신앙인이 직장에서 사는 법 - 신앙이 직장 생활에 미치는 영향 5가지





신앙이 직장생활에 미치는 5가지 영향

(원문 "Tim Keller's 5 Ways the Gospel Transfoms Your Work")


니콜라스 맥도날드(Nicholas McDonald) 





via www.rhc.org.sg



솔직하게 말하겠다. 내 인생의 대부분은 업무와는 거리가 멀었다. 목사도 하나의 직업으로 볼 수 있지만, 평범한 직장과 평범한 직장인들에 비교해보면 그렇다. 나는 내 직업을 선택할 당시에 “영혼을 구할 수 있는데 왜 기계들을 만지며 살아야 하나?”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알게 된 것은, 나와 같은 태도는 전염된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은 교회야말로 진정한 사건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말을 다양한 방법으로 수시로 한다. 그리고 성도들에게 교회를 위해 많은 시간들을 집중할 것을 요구한다. 반면 성도들이 그들의 직업과 관련된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되도록 돕는 일은 거의 하고 있지 않다. 

목회자들이 이런 태도를 계속해서 취하면 취할수록 직장에서 일하는 대다수의 성도들은 그들이 직장에 나가야 하는 유일한 이유가 금전적인 필요 때문이라고 느끼게 된다. 최근의 연구에 의하면 기독교인들의 직장 내 업무생활은 비기독교인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보고되었다(Amy Sherman의 책, “Kingdom Calling (직역:하나님 나라의 소명)” 참조). 물론, 모든 업무는 해야 할 일이 거의 일정하게 정해져 있다. 차를 만지는 사람이 해야 할 일은 엔진을 고치는 일이지 나무를 심는 일은 아닐 거다. 



Kingdom Calling

저자
Sherman, Amy L. 지음
출판사
IVP Books | 2013-06-28 출간
카테고리
인문/사회
책소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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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의 일과 영성

저자
티머시 켈러 지음
출판사
두란노 | 2015-05-12 출간
카테고리
종교
책소개
왜 일해야 하는가? 어째서 이토록 우리네 삶이 고달픈가? 무슨 ...
가격비교


하지만 분명한 건, 기독교인이 일하는 방법은 비기독교인과 확연히 달라야 한다는 것이다. 복음은 기독교인이 일하는 방법을 전면적으로 변화시켜야 한다. 과연 어떻게 하면 될까? 여기 그 5가지 비결을 소개한다. 리디머 교회의 팀 켈러 목사가 직장인들에게 한 강의를 요약한 것이다. 




1. 신앙은 당신의 직장생활에 안정감을 준다. 


via globalpublicsquare.blogs.cnn.com


믿음이 없이 업무에 매진하게 될 경우 우리는 탈진하거나 피폐해지기 십상이다. 직업은 우리의 삶에 2가지 유형의 파괴력을 가지고 온다. 첫번째 유형은 우리가 성공할 때이다. 이 경우 우리의 머리가 점점 커진다. 한 영역에서 특출 난 것일 뿐인데 마치 삶의 모든 영역에서 전문가가 된 것인 마냥 행동한다. 그리고 비슷한 성공을 누리지 못한 사람들을 깔본다. 두 번째 경우는 우리가 실패할 경우이다. 이 경우 우리의 삶과 영혼이 피폐해진다. 

두 가지 상황에서 우리에게 복음이 없으면 위험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우리의 일이 우리의 정체성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팀 켈러 목사는 뉴욕 타임스의 작가 중 하나인 벤자민 뉴겐트의 말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글 쓰는 일을 내 존재 자체로 여겼을 때 내 삶은 뒤죽박죽이었다. 내 일은 나를 타락하는 삶으로 내몰았다. 우리가 흔히 상상하는 타락이라기보다, 예전의 칼빈주의다운 모습들이 있었다. 좋은 글을 쓰는 것이 나의 유일한 목적이 되었을 때, 내 글의 질적 수준이 내 일의 잣대이자 기준이 되었다. 그럴수록 나는 내 글이 좋은지 나쁜지 판단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내 글이 좋지 않으면 내가 온전한 정신으로 버티질 못했기 때문이다.”

복음은 내 일이 곧 내 존재의 이유, 내 정체성이 되는 후유증에서 우리를 자유케해준다. 






2. 신앙은 일의 가치에 대한 바른 관점을 가지게 해준다. 


via www.4fcc.org


믿음을 온전히 갖고 있으면 어떤 것이 가치있는 일인지, 그리고 직업에 대한 존엄성을 가질 수 있게 해준다. 이런 가치관은 직업에 대한 지루함을 느끼지 않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지난 세대에게 직업이란 필요악이었다. 하지만, 요즘 젊은 세대에게 직업은 조금 더 낭만적인 것이 되었다. 그들은 자신만의 재능을 사용하여 세계를 구하는 것 같은 대단한 일을 하거나 신비스럽고 행복한 소명을 경험하고 있지 않다면, 그 직업을 쉽게 떠나려고 한다. 

하지만 복음은 모든 유형의 직업을 존귀하게 본다. 사람들의 이목과 동떨어져 보이는 직업도 그렇다. 마르틴 루터의 유명한 말처럼 하나님이 우리에게 우유를 주실 때 실제로 우유가 공중에서 갑자기 튀어나오지 않는 것처럼 말이다. 하나님은 소젖을 짜는 사람을 통해 우리에게 우유를 제공해주신다. 이와 같은 논리는 다른 모든 업종에도 적용된다. 아무리 하찮고 작은 일 같아 보여도 말이다.





3. 신앙은 직장에서의 윤리기준을 따를 수 있게 해준다. 


via keeldevelopment.wordpress.com


우리는 꽤 흥미로운 문화 가운데 살고 있다. 한 켠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옳고 그름은 없다고 가르친다. 하지만 그들이 어느 선을 넘으려고 하면 우리는 그들에게 벌을 가한다. 우리는 부정부패를 저지른 정치인들과 언론 경제 등 각 조직의 간부들을 비난하지만, 아이들에게는 도덕과 윤리는 제도적이고 문화적인 것이라고 가르친다. C.S.루이스가 그의 책 『인간폐지』에서 언급한 것처럼, “우리는 그들을 거세시켜놓고 그들이 번성하기를 기도한다.”

그러나 복음이 우리에게 가르치는 것은 “법적으로는 벗어날 수 있는 기준”을 넘어서는 윤리와 도덕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우리는 경쟁에 뛰어들지만 승리를 위해 잔인해져서는 안 된다. 우리는 부를 쌓지만, 타인에 대한 섬김과 도움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우리는 회사가 요구하는 일을 하지만 요령을 피우면서 해서는 안 된다. 기독교인은 업무 내의 법도를 넘어서야 한다. 우리는 직장에서도 예수님을 나타내야 한다. 






4. 신앙은 당신의 일에 대해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게 해준다. 



복음이 없었다면 당신을 억압했을 업무가 신앙이 생긴 후에는 새로운 관점으로 볼 수 있다. 우리가 사회에서 종종 듣는 거짓말은 직장과 믿음 생활은 별개의 동떨어진 영역이라는 것이다. 한편으로 이 말은 사실이다. 훌륭한 파일럿이라면 기내 방송에 무작정 요한복음 3장 16절을 선포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승객들이 편안하게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착륙하는 것에 집중할 것이다. 

하지만 진정한 전문가라면 인간 본성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성찰을 요구해야 하고 이것은 성경 밖의 지식에서는 배울 수 없는 것들이다. 우리는 어떻게 자녀를 양육해야 할까? 어떻게 이야기를 전달해야 할까? 어떻게 정의로운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성경을 토대로 한 인류학이 없다면 위와 같은 질문에 적절한 답변을 찾기 어려울 것이다. 복음은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인간의 모습을 통해 우리의 직장 내 우상들이 속삭이는 거짓된 말들을 분별하고 자유로워지게 해준다. 






5. 신앙은 당신이 강팍해지거나 피폐해지는 업무 관계에 희망을 준다. 


via www.informationsecuritybuzz.com


마지막으로, 복음은 우리의 일 너머 중요한 것들이 있음을 보여준다. 일생 동안 우리가 바라는 모든 것을 이룰 수 없다. 법조계에 있는 사람들은 살아있는 동안 정의가 완성되는 모습을 보지 못할 것이다. 예술계에 있는 사람들 또한 평생 그들이 꿈꾸는 걸작 한 작품 만들어내기 쉽지 않을 것이다. 도시계획을 하는 사람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이 그려온 도시를 설계하고 살아 생전 눈으로 보는 일은 경험하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 우리가 보게 될 미래의 도시가 있다. 하나님께서 새롭게 복원하시는 하늘과 땅의 모습이 있고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끝내지 못한 일들을 우리 대신 모두 이루실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것을 완성하실 수 있다. 그리고 우리의 연약하고 부족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신다.


“잘했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신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많은 일을 네게 맡기겠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

(마태복음 25:23)


글의 저자인 Nicholas Mcdonald는 Gordon Conwell Theological seminary의 학생(M.Div.)이며 Carlisle Congregational Church의 청소년 보조 사역자로 있다. livet Nazarene University에서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으며, Oxford University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다. 청소년 수련회나 캠프 등에서 설교가이자 홈페이지 www.Scribblepreach.com에서 예술과 설교, 글쓰기에 대해 글을 쓰고 있다. 본 기사를 이용할 경우 원작자는 'Nicholas Mcdonald', 번역자는 '문화선교연구원'으로 표기할 수 있다. 본 글은 비상업적 목적으로 번역, 한국적 상황과 독자들을 고려해 번역 및 수정되었다. 저작권은 'Church Leaders.com'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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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선교연구원은 교회의 문화선교를 돕고, 한국 사회문화 동향에 대해 신학적인 평가와 방향을 제시, 기독교 문화 담론을 이루어 이 땅을 향한 하나님 나라의 사역에 신실하게 참여하고자 합니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와 영화관 필름포럼과 함께 합니다. 모든 콘텐츠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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